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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택 "예능으로 시작했던 '뭉찬'…장수 예능되길"

등록 2022.08.11 14: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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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어쩌다벤져스'. 2022.08.11. (사진=JTBC '뭉쳐야찬다2'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어쩌다벤져스'. 2022.08.11. (사진=JTBC '뭉쳐야찬다2'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다연 인턴 기자 = 최근 1주년을 맞은 JTBC '뭉쳐야 찬다2'가 돌잔치와 수FC와의 리벤지 매치로 자축했다. 그런 가운데 '뭉찬2'측은 '어쩌다FC' 이형택, 김동현, 김요한, 박태환, 모태범과 '어쩌다벤져스' 리빌딩의 주역 이지환, 류은규, 박제언의 1주년 소감과 이야기를 11일 공개했다.

시즌1 원년 멤버이자 맏형 이형택은 "시즌1 때는 예능으로 했지만 시즌이 거듭되면서 축구에 진심으로 임하게 됐다"며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된 프로그램이고, 지금은 1주년이지만 '무한도전’이나 ‘런닝맨’처럼 장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을 넘어 다음 월드컵이 열릴 때까지 프로그램이 오래오래 갔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김동현 역시 시즌1부터 함께하고 있는 멤버로 감사한 마음을 밝히며 "현재 우리나라 예능프로그램에서 많은 운동선수가 활약하고 있는데 '뭉쳐야 찬다’가 그 시작이었다고 생각하고 운동선수로서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예전에 해외 전지훈련 간 게 지금도 너무 큰 추억으로 남아있는데 '어쩌다벤져스’도 다 같이 해외 훈련 가는 날이 오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1주년 기념 경기에서 1년 만에 첫 골을 넣었던 모태범은 늘 서두르지 말고 차분한 슈팅을 하라고 했던 안정환 감독의 조언을 떠올렸다. 그는 "차분하게 킥 차는 데 1년이 걸렸던 거 같다. 종종 '차라리 스케이트 신고 축구하는 게 더 낫겠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다"며 "발전된 모습이 안 보인다면 자진 사표 쓰겠다는 진심으로 임하겠다"고 축구를 향한 열정과 팀을 생각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박제언은 "'뭉쳐야 찬다'는 축구를 좋아하는 전직, 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 꼭 나가고 싶은 무대인데 그 무대에 함께 할 수 있어 너무나 큰 영광"이라고 했다.
 
"입단 전에는 4년에 한 번 올림픽 시즌에만 노르딕복합이란 종목을 들을 수 있었는데 '노르딕복합 박제언'이라고 종목과 제 이름을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많아져서 '어쩌다벤져스' 입단이 선수 인생에 있어 가장 큰 터닝 포인트가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뭉쳐야찬다2'는 오는 14일 오후 7시40분에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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