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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엘바이오닉스, 中야후아그룹 생산 수산화리튬 판매권 획득

등록 2022.08.11 13:4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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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에스엘바이오닉스는 AVC와 리튬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AVC는 중국 리튬 생산 2위인 쓰촨 야후아 인더스트리얼 그룹(야후아그룹)에 한국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업체 등록된 회사다.

회사는 AVC와의 계약을 통해 중국 야후아그룹에서 생산되는 수산화리튬을 국내 배터리 개발사, 리튬을 사용하는 기업들에 연간 6000t 규모로 판매할 예정이다.

야후아그룹은 1952년 설립된 중국 리튬, 폭발물 생산·판매 기업이다. 51만t의 수산화리튬 제조가 가능한 채석장을 갖고 있으며 세계 수산화 리튬 제조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의 리튬염 제조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2011년 11월 중국 선전 증시에 상장했다. 시가총액은 약 7조원이다.

에스엘바이오닉스 관계자는 "글로벌 원재료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리튬의 가치를 이해하고, 수급과 공급을 잘 조절해 국내 기업들에 차질 없이 공급하겠다"면서 "2차전지 소재 신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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