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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청사 공무원노조 "임금현실화 요구, 인력재배치 반대"

등록 2022.08.11 15:58:37수정 2022.08.11 15: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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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동조합 총력투쟁 결의대회 참가

9급 공무원 임금 현실화 요구…1% 인상률 규탄

10% 통합활용정원 조치 규탄…투쟁 후 봉사활동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전국공무원노조가 10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임금인상 쟁취, 인력감축 저지, 윤석열 정부 규탄,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삭발식을 하고 있다. 2022.08.10.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전국공무원노조가 10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임금인상 쟁취, 인력감축 저지, 윤석열 정부 규탄,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삭발식을 하고 있다. 2022.08.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정부세종청사국가공무원노동조합연합이 최근 5년간 물가 상승률에도 못 미치는 1%대 임금 인상률과 무분별한 인력재배치를 규탄했다.

세종청사연합은 공무원노동조합 총력투쟁 결의대회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세종청사연합은 세종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국가공무원노동조합 12개 지부가 함께하고 있다.

노조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고려한 9급 공무원 등에 대한 임금 현실화를 요구했다. 아울러 향후 5년 간 5%의 인력 감축에 더해 행정안전부가 부처 스스로 5% 비율의 통합활용정원 계획을 세워 제출하라고 한 조치에 대해서도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앞서 행안부는 범부처 5% 외에 각 부처 정원의 매년 1%씩 5년간 총 5%를 '범정부' 통합활용정원으로 별도 관리한다고 밝혔다.

결의대회 이후 노조는 집중호우 피해지역인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성대전통시장'을 찾아 진흙탕으로 범벅이 된 마트, 노래방, 만물상 등의 냉장고 등 집기 세척과 상가 청소를 했다.

윤병철 세종청사연합회 위원장은 "공무원노동자 투쟁의 중심에는 국민을 위한 마음이 있다"며 "서민들을 위한 정책을 펼쳐 국가적 재난 상황을 극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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