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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의원, 국격 회복 위해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촉구

등록 2022.08.11 15:2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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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은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국민의힘 김병욱(포항남·울릉) 의원이 11일 오후 SNS를 통해 국격 회복을 위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을 호소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전직 대통령이 감옥살이를 하는 나라는 좋은 나라가 아니다”며 “윤석열 대통령께서 취임 직후 밝히신 대로 팔순이 넘은 전직 대통령을 20여년이나 수감하는 것은 과거의 사례에 비춰봐도 지나치고 나라의 품격을 생각할 때도 옳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 이번에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함께 사면해 대통합의 큰 물꼬를 튼다면 역사적인 결단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미국의 포드 대통령은 여론의 일방적인 반대를 무릅쓰고 전임자인 닉슨 대통령을 사면해 재선에 실패했지만, 그 사면은 국민통합을 지켜낸 미국 역사상 가장 용기있는 결단으로 재평가 받고 있다”고 역설했다.

김병욱 의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도 임기 말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에 반대하는 국민청원에 ‘국민화합과 통합을 위해 사면에 찬성하는 의견도 많습니다’라고 직접 답하기도 했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위대한 결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북 포항 출신 김병욱 의원은 지난 해 12월에도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을 촉구하는 기고문을 언론에 게재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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