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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맞이 농축수산물 최대 30% 싸게 산다…온·오프라인 할인대전

등록 2022.08.11 15: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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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해수부, 추석 장바구니 물가 안정 할인행사 진행

내달 12일까지 대형마트·온라인몰·직매장·전통시장 등 참여

할인 한도 1인당 3만원까지…자체 할인 추가하면 최대 50%

[부산=뉴시스] 메가마트는 추석을 앞두고 오는 21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과 함께하는 '농·축·수산물 할인 대전'을 열어 사과, 배, 전복, 돌문어 등 제수용 인기 신선식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메가마트 부산 동래점에서 직원 등이 과일 선물세트를 살펴보는 모습. 2021.09.15. (사진=메가마트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메가마트는 추석을 앞두고 오는 21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과 함께하는 '농·축·수산물 할인 대전'을 열어 사과, 배, 전복, 돌문어 등 제수용 인기 신선식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메가마트 부산 동래점에서 직원 등이 과일 선물세트를 살펴보는 모습. 2021.09.15. (사진=메가마트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추석 연휴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요 성수품 등 농축수산물을 20~30%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할인행사가 전국에서 펼쳐진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할인대전'을 공동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행사는 소비자가 대형마트, 온라인몰, 전통시장 등에서 농축수산물 구입 시 20~30% 할인을 지원한다. 최근 식료품 가격 인상 등으로 소비자 물가 부담이 큰 농축수산물 20개 성수품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지에스(GS) 리테일, 농협 하나로마트 등을 포함한 13개 오프라인 업체와 에스에스지닷컴(SSG.com), 쿠팡, 11번가 등 24개 온라인 쇼핑몰, 포항시산림조합, 군산로컬푸드직매장 등 25개 지역농산물(로컬푸드) 직매장이 참여한다.

정부는 추석 민생 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하며 실질적인 물가 체감도를 낮추기 위해 1인당 할인 한도를 기존 1만원에서 2만원(로컬푸드 직매장·전통시장 3만원)으로 상향했다.
[세종=뉴시스]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할인률 및 할인한도. (자료=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할인률 및 할인한도. (자료=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은 1인당 2만원, 로컬푸드 직매장은 3만원 한도로 20% 할인을 지원한다. 참여 업체의 자체 할인을 추가하면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농축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온누리 전통시장, 온누리 굿데이 등 전통시장 온라인몰 3곳과 전통시장 배달앱 '놀러와요시장'에서는 구매 시 1인당 3만원 한도로 30% 할인을 지원한다.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은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제로페이 앱(APP)에서 1인당 2만~4만원 한도로 20~30% 할인된 가격에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음 달 2일부터 12일까지는 수산물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하면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농식품부와 해수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소비자단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행사 전후 가격을 점검하고, 불시 현장 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최근 고물가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추석맞이 농축산수물 할인대전을 통해 가계 물가 부담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며 "생활물가에 민감한 주요 농축산물 수급 상황을 살피고, 민생 안정을 위한 주요 정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정부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추석 연휴에 대비, 고물가 영향으로 급등세에 있는 주요 성수품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총 20개 품목 23만t 규모를 공급한다. 소비자 부담을 덜고자 농축수산물 할인쿠폰도 역대 최대인 650억원 상당을 투입하고, 1인당 한도 역시 최대 3만원까지 상향한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부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추석 연휴에 대비, 고물가 영향으로 급등세에 있는 주요 성수품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총 20개 품목 23만t 규모를 공급한다. 소비자 부담을 덜고자 농축수산물 할인쿠폰도 역대 최대인 650억원 상당을 투입하고, 1인당 한도 역시 최대 3만원까지 상향한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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