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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하이밍 中대사 "한중, 대외정세 어떻든 사드 공통인식 견지해야"

등록 2022.08.11 19:07:09수정 2022.08.11 20: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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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양국 수교 이후 가장 큰 도전"

"사드, 양국 관계 걸림돌 되면 안돼"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가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2.07.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가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2.07.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11일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에 대해 "대내외 정세가 어떻든 양국은 이미 달성한 공통 인식과 양해를 견지하고 상호 정책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유지하면서 계속해서 이 문제를 적절히 처리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입장 밝혔다.

싱 대사는 이날 '중한 외교장관 회담 해석'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사드 문제는 양국 수교 이후 가장 큰 도전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싱 대사는 지난 9일 한중 외교장관 회담과 관련해 사드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했다며 "서로의 안보 우려를 중시하고 적절한 처리를 위해 노력해 이 문제가 양국 관계에 영향을 주는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도 했다.

아울러 "이는 향후 양국이 이견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양국 관계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데 기준과 보장이 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중국 외교부는 양측이 회담에서 사드 '3불-1한'을 정식으로 '선시'(宣示·널리 알리다)했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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