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파트 전기자전거 불…16명 연기 흡입
[부산=뉴시스] 11일 오후 부산 남구의 한 아파트 8층 A씨 집 안방에서 충전 중인 전기 자전거에서 불이 났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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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11일 오후 8시 15분께 부산 남구의 한 아파트 8층 A씨의 집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아파트 주민 100여 명이 대피했고, 이 과정에서 16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불은 A씨 집 안방과 거실 등을 태워 2580만원(소방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안방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자전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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