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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LG, 신성장 포트폴리오 강화 전망…목표가↑"

등록 2022.08.12 08: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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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LG, 신성장 포트폴리오 강화 전망…목표가↑"


[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NH투자증권은 12일 LG에 대해 순현금 등을 통해 신성장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3만5000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는 CVC(기업형 벤처캐피탈) 설립과 순현금 1조7000억원을 활용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딥테크 등 신성장 포트폴리오 강화를 본격화할 것"이라며 "그룹 ESG 경영체제 강화로 ESG 투자 확산에 따른 기회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LG와 LX의 계열분리에 따른 자회사 감소에도 LG화학, LG유플러스의 지난해 말 배당지급이 상향했고 LG유플러스 중간배당지급 확대 등으로 올해 배당수입은 9% 증가한다"며 "디앤오 사업자회사 지배지분 처분으로 내년 배당수입도 강세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LG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7381억원, 영업이익 5005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며 "정보기술(IT) 패널가격 약세에 따른 LG디스플레이 영업손실 확대가 더해지면서 LG전자로부터의 지분법이익이 예상을 밑돌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LG화학은 첨단소재 깜짝 실적으로 이익이 질적 성장을 했다"며 "LG CNS는 클라우드 등 디지털 전환 수요가 늘어나며 스마트물류 강점을 활용한 성장 기조에, 계열사 IT 투자도 확대되면서 2010년 4분기 이후 이후 최대 분기성장률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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