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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폭우 피해 지원·최소화에 행정력 집중

등록 2022.08.12 08: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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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론면 실종자 수색…드론 활용 의약품 전달

원강수 원주시장 폭우 피해 현장 방문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원강수 원주시장 폭우 피해 현장 방문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지난 9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폭우로 발생한 각종 호우 피해 지원과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12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부론면에서 발생한 실종자 수색을 이어가고 있지만 계속되는 비와 불어난 수량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애쓰고 있는 소방수색대와 실종자 가족을 위해 문막읍에 위치한 경동대학교를 임시 숙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도시락과 생수 등 각종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의용소방대 등 사회봉사단체에도 협조를 요청해 현장에서 봉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호저면 산현리에서는 폭우로 고립된 주민이 코로나19 양성판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필수 의약품을 드론으로 전달해 치료를 지원했다. 증상이 악화될 경우 헬기를 통한 수송도 검토 중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집중호우가 끝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며 "피해지역은 최대한 빨리 복구완료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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