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우리나라 최초 비행사 안창남 특별기획전'…공중용사 안창남'

등록 2022.08.12 09:33: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안창남 고국 방문 비행 100주년을 기념 특별전

7.13~8.10 국립항공박물관 기획전시실서 개최

우리나라 최초 비행사 안창남 특별기획전'…공중용사 안창남'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우리나라 최초의 비행사 안창남 선생의 특별 기획전이 오는 13일부터 개최된다.

국립항공박물관은 우리 하늘을 최초로 비행한 안창남의 고국 방문 비행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전 '공중용사 안창남'을 오는 13일부터 내달 10일까지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안창남 선생이 고국 방문 비행을 계기로 비행사에서 항공 독립운동가로 변신한 점에 주목해 그의 고국 방문 비행이 우리 항공사(航空史)뿐 아니라 독립운동사에서도 높이 평가할 만한 일대 사건이라는 점을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국립항공박물관은 설명했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됐으며 1부 '출생과 비행사로의 성장'과 2부 '득의의 고국 방문 비행' 3부 항공 독립운동가의 길'로 전시가 진행된다.

이번 전시의 주요 자료는 ▲고국 방문 비행에 대한 과정이 실린, '동아일보(1922년 12월10일)' 기사 ▲안창남이 고국 방문 비행 후 소회를 기고한 월간지 '개벽(제31호·1923년 1월1일)' ▲아동문학가 염근수가 안창남 일생에 대하여 쓴 책 ▲'안창남 비행기(1930년)' ▲추락한 안창남의 비행기와 안창남의 모습이 담긴 '역사사진(8월호·1923년)' 등이다.

안태현 관장은 "이번 전시는 안창남의 서른 해 불꽃 같은 삶과 그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고국 방문 비행을 통해 그가 가졌던 불굴의 도전 정신과 독립을 향한 열정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