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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공사장 노동자들 철구조물에 깔려…1명 사망

등록 2022.08.12 10: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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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공사장 노동자들 철구조물에 깔려…1명 사망



[익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전북 익산의 하수종말처리장 신축 공사장에서 작업을 하던 노동자들이 철구조물에 깔렸다.

12일 전북소방본부와 익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11일 오후 2시9분 익산시 금강동의 하수종말처리장 신축 공사장에서 A(60)씨 등 2명이 철구조물에 깔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심정지 상태인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이 사고로 B(60)씨도 다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이들은 컨베이어벨트 등 철구조물을 설치하던 중 이 구조물에 깔린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사업장이 중대재해처벌법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여 전북경찰청으로 인계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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