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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일 나간 70대 하루 만에 수로서 숨진 채 발견

등록 2022.08.12 11:35:40수정 2022.08.12 11: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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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일 나간 70대 하루 만에 수로서 숨진 채 발견

[장성=뉴시스]이영주 기자 = 밭일을 하러 집을 나선 70대 여성이 하루 만에 마을 수로에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12일 전남 장성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40분께 장성군 삼서면 한 마을 수로에서 A(72·여)씨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앞서 경찰과 소방은 같은 날 오전 10시 22분께 A씨와 연락이 안 된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A씨가 지난 10일 오후 4시께 밭일을 하러 나간다며 집을 나선 뒤 수로에 빠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거동이 불편한 A씨가 밭일 도중 발을 헛디뎌 수로에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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