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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로노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국가신약개발사업 선정

등록 2022.08.12 10: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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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그리소 내성 C797S 돌연변이 폐암 치료제 ‘VRN11’

비임상 연구비 12억원 지원받아

(사진=보로노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보로노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약물설계 전문기업 보로노이는 차세대 비소세포폐암 정밀표적치료제로 개발 중인 ‘VRN11’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신규 비임상 지원 과제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선정에 따라 보로노이는 VRN11의 전임상 연구개발비 약 12억원을 2년간에 걸쳐 지원받는다.
 
VRN11은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이 폐암 치료제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 등 3세대 표적치료제 투약 후 약물 내성으로 나타나는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C797S 돌연변이와 기타 EGFR 희귀 돌연변이를 정밀 표적 치료하는 인산화효소 억제제이다.

보로노이에 따르면, 앞선 전임상 실험을 통해 글로벌 경쟁사가 출시·개발 중인 EGFR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보다 선택성과 뇌 투과도가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는 10월 전미암학회(AACR)에서 VRN11 전임상 연구 데이터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보로노이 김대권 대표는 “VRN11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해 내년 임상 1상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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