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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선호, U-20 여자월드컵 첫 경기에서 캐나다 2-0 꺾어

등록 2022.08.12 14: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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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인선호, U-20 여자월드컵 첫 경기에서 캐나다 2-0 꺾어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황인선호, U-20 여자월드컵 첫 경기에서 캐나다 2-0 꺾어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한국 여자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황인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2일 오전 11시30분(한국시간) 코스타리카 산호세 국립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상대 자책골과 문하연의 쐐기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1승 승점 3)은 프랑스를 1-0으로 꺾은 나이지리아를 제치고 조 1위에 올랐다. 나이지리아와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우위를 점했다.

쟁쟁한 강호들 사이에서 서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한국은 15일 오전 5시 나이지리아, 18일 오전 11시 프랑스와 차례로 상대한다.

프랑스는 최근 3차례 연속으로 이 대회 4강에 오른 강호다. 나이지리아 역시 두 차례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4강에 3회 올랐다.

초대 대회 준우승팀 캐나다를 잡으며 기세를 올렸기에 좋은 승부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6개국이 출전해 4개국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상위 2개국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한국은 2010년 독일대회에서 거둔 3위가 역대 최고 성적이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 8분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배예빈의 크로스가 행운의 선제골로 이어졌다. 골키퍼가 처리하지 못했고, 수비수 브루클린 커트널의 자책골이 됐다.

1-0으로 분위기를 올린 후반 17분 문하연의 헤더로 승기를 잡았다.

이번에도 세트피스였다. 배예빈의 크로스를 문하연이 헤더로 연결해 캐나다의 골망을 흔들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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