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태웅로직스, 상반기 영업이익 774억…전년比 220%↑

등록 2022.08.12 15:17:1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종합 물류 서비스 전문 기업 태웅로직스는 올해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이 77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20%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7673억원, 657억원으로 각각 121%, 226% 늘었다. 실적 전 부문이 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태웅로직스 관계자는 "프로젝트 사업 본부의 대규모 수주, 선제적인 선복 확보에 기반한 전자∙2차전지∙액상화물 사업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졌다"며 "지난해 설립된 태웅물류센터와 미국 법인의 빠른 성장, 그 외 해외 법인 사업의 약진 역시 상반기 실적을 견인하는 요인이 됐다"고 말했다.
 
하반기에는 미국 법인의 사업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최근 태웅로직스 미국 법인은 미국 수출입 물류뿐 아니라 현지 내륙 운송·창고 물류, 미국 내 지점 확대를 검토 중이다. 태웅로직스 미국 법인은 향후 위험물 운송, 2차 전지 관련 물류 운송 등 물류 서비스 다각화를 통해 사업 영역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재동 태웅로직스 대표이사는 "다양한 물류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사업 부문 별 영업 활동과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면서 "물동량 증가를 위한 아이템 다각화 전략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으로 하반기에도 지속 성장해 나가는 태웅로직스가 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