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세종시교육청 "철저한 방역 준비로 2학기도 정상등교"

등록 2022.08.12 15:35:2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코로나19 대비 방안 마련, 개학 전·후 3주간 집중 방역

[서울=뉴시스] = 유·초·중·고 학생들은 이르면 다음주 시작되는 2학기에도 등교할 수 있을 전망이다. 개학 전 후 3주간 집중 방역기간을 운영한다. 유·초·중·고 학생·교직원들에게 자가검사키트를 2개씩 지급, 증상이 있으면 검사를 받도록 돕는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 = 유·초·중·고 학생들은 이르면 다음주 시작되는 2학기에도 등교할 수 있을 전망이다. 개학 전 후 3주간 집중 방역기간을 운영한다. 유·초·중·고 학생·교직원들에게 자가검사키트를 2개씩 지급, 증상이 있으면 검사를 받도록 돕는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 안전한 개학을 위해 철저한 방역 준비와 함께 온전한 교육활동 지속 추진으로 세종시 모든 학교가 정상 등교로 2학기를 시작한다.

12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2학기 방역 및 학사 운영 추진 방안’을 수립하고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우선 2학기가 시작되는 8월 중순 이후 코로나19 감염 정점에 대비해 기본방역체제를 강화하고, 개학 전·후 집중방역점검기간을 운영한다.

교육현장의 1학기 방역 대응 경험과 체제를 바탕으로 해 2학기에도 기본방역수칙을 중심으로 지속 대응한다.

일과 중 발열검사, 창문 상시 개방, 급식실 칸막이 설치, 일시적 관찰실 운영, 일상 소독 실시 등 기본방역지침은 유지하며, 방역인력 및 보건보조인력도 1학기 규모 이상(890명 이상)으로 배치한다.

또한 2학기 개학 전·후 3주 동안 학교 집중방역점검기간을 운영해, 코로나19 재유행에 능동적으로 대응한다.

개학 전 학교 감염병대응반 재정비, 방역물품 확인, 학교 내 취약시설 방역관리 등 방역체계를 점검하고, 학생·학부모·교직원 대상 예방수칙 사항을 집중 홍보한다.

이와 함께 신속항원검사도구를 일괄 배부해 유증상자 검사를 지원한다. 학생 및 교직원 개인당 2개씩 검사도구를 배부해, 의심증상이 발생한 경우 자체 검사가 용이하도록 조치한다.

특히 확진자 발생 시, 같은 반 고위험기저질환자 또는 유증상자 검사를 위한 긴급대응용 신속항원검사도구도 추가로 지원해 학교 내 접촉자를 적극 관리한다.

아울러 모든 학교는 2학기 정상 등교로 교과 및 비교과 활동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전한 교육활동을 지속한다.

2학기 철저한 학교 방역 체제를 기반으로 모든 학교 정상 등교로 대면 수업을 실시한다. 다만, 학교 내 코로나19 감염병 상황 심각 시 교육공동체의 의견수렴을 거쳐 세종시교육청과 사전 협의 후 학급·학년 단위로 방역을 목적으로 한 원격수업을 실시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코로나19 확진 학생의 학습권 보호를 위한 대체 학습은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교원 확진에 대비해 비상시 긴급 수업 인력풀을 구축 지원한다.

2학기 현장체험학습 활동은 방역 수칙 준수하에 유지되도록 노력하고, 코로나19 상황과 학생 및 교원의 안전, 교육공동체의 의견수렴 결과 등을 고려해 현장체험학습의 규모와 방식 등을 결정해 운영한다.

직업계고 실습수업 시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고, 개인 간 거리 유지 준수 및 실습실별 수용 인원 조정, 현장실습 시 개인 방역 물품 지원, 순회 지도를 통한 학생 건강상태 수시 확인 및 이상 발견 시 즉각 보호 조치한다.

또한 코로나19 감염병 상황에 따라 원격수업 운영 시 실습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격수업 자료를 제공, 실시간 위주의 수업을 운영한다.

그러면서 2학기 교육활동 정상 운영과 함께 학생진단에 기반한 학생 맞춤형 교육결손 해소를 위해 집중 지원한다.

2학기도 더 많은 학생들이 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학생의 수준과 희망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회복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초등 눈꽃교실 등 방학 중 보충학습뿐만 아니라 중등 학습 도움닫기 프로그램 등 학기 중 보충학습을 확대해 학습결손을 해소한다.

학교 컨설팅 및 교육 회복 추진 경험 교원 등으로 구성된 현장지원단을 활용해 학교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컨설팅, 개선방안 논의, 우수사례 공유 등 교육회복 정책의 학교 현장 안착을 지원한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하여 안전한 학교에서 우리 아이들이 배움과 성장을 위해 공부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학교를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