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송2산단 서한이다음 평균 분양가 3.3㎡당 993만원

시공사 제시가보다 40만4천원 낮아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청주 오송 바이오폴리스지구(오송2산단) B7 블록에 조성될 서한이다음 노블리스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가 3.3㎡당 993만6000원으로 결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애초 시공사가 제시한 평균 분양가는 3.3㎡당 1034만원이다. 분양가심사위원회는 주택비, 주변 시세, 사업주체 사업성 등을 종합 검토해 이같이 확정했다.

서한이다음 노블리스 아파트는 오송2산단 9만5000㎡ 용지에 지상 25층(12개 동)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은 101㎡~182㎡이며 1113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달 중 입주자 모집 공고와 분양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아파트 공사가 시작되면 오송 바이오폴리스지구 내 계획된 8개 공동주택 사업이 모두 추진된다.

2020년 준공된 1개 단지 외에 2023년 3개, 2024년 3개, 2025년 서한이다음 아파트 등의 순으로 준공이 이뤄진다. 총 1만1000여 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충북경자청 관계자는 "순차적인 주택 공급으로 오송의 인구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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