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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방우체국, 우편물 요금 한시적 인상…성수기 비용 충당

등록 2022.08.12 16:51:38수정 2022.08.12 17: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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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AP/뉴시스] 미국 연방우체국(USPS) 배달 차량이 도로 위를 주행하고 있다. 2022.06.01.

[덴버=AP/뉴시스] 미국 연방우체국(USPS) 배달 차량이 도로 위를 주행하고 있다. 2022.06.01.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미국 연방우체국(USPS)이 여름 휴가철 성수기 요금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우편 요금을 인상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1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USPS는 휴가철 성수기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우편물 요금을 한시적으로 인상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USPS는 성명에서 "한시적인 요금 조정은 성수기 추가 비용을 충당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USPS의 경쟁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추가적인 수익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편 규제 위원회를 통과하게 되면 오는 10월2일부터 내년 1월22일까지 패키지 당 25센트에서 최대 6달러까지 가격이 인상된다. 

지난달 미국 우표 가격이 2센트 인상되면서 퍼스트 클래스 등급 편지를 부치는 비용이 3.4% 올라 60센트가 됐다.

이에 대해 CNN은 "소비자물가가 40여년 만에 가장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완만한 가격 이상"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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