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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호우 피해 복구 '구슬땀'…이틀 연속 강행

등록 2022.08.12 17:43:44수정 2022.08.12 17: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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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안3동 행정복지센터에 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

자원봉사 단체, 군부대 등에 복구 인력 지원 요청

호우 피해 복구 현장.

호우 피해 복구 현장.


[광명=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박승원 광명시장이 어제에 이어 12일에도 관내 수해 현장 곳곳을 돌며 점검에 나서는 등 빠른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박 시장은 이날 개인 페이스북에 “수해 복구에 애쓰시는 자원봉사자와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이와 함께 “오늘도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소집해서 피해조사와 긴급 지원 방안을 논의했으며, 조속한 복구와 빠른 시일 내에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많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청했다.

이에 앞서 박 시장은 지난 11일에는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과 함께 안양천·목감천 주변의 주택 침수현장 점검과 하안동 상업지구 내 지하상가 수해 복구작업에 직접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하안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부서장 긴급 대책회의 현장.

하안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부서장 긴급 대책회의 현장.


특히 이번 폭우로 피해가 큰 하안 상업지구 지하상가의 빠른 복구를 위해 관할 하안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련 부서장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와 함께 자원봉사 단체, 군부대 등에 복구인력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침수지역 수인성 전염병 예방을 위해 보건소와 자율방재단 등 단체를 중심으로 즉각적인 방역 활동을 청했다.

또 상가 등 피해 지원을 위해 예비비 사용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소상공인 재해구호기금을 경기도에 신청하는 한편 정부가 추진 중인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대비해 피해 현황을 전체적으로 조사하는 등 종합적인 지원 대책도 논의했다.

박 시장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최대한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 침수 피해를 본 가구와 영업주들이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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