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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다한다 '호모집쿠스·홈루덴스'…클래스로 열공

등록 2022.08.13 07:00:00수정 2022.08.13 21: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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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라이프스타일 변화

여름 패션 아이템, 디저트, 공간연출 등

[서울=뉴시스] 여름 메시백 만들기 클래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여름 메시백 만들기 클래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코로나19와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겪으며 '집'에 대한 인식이 새롭게 정의되고 있다. 이전에는 거주의 의미가 컸다면 최근에는 취미, 업무 등 집에서 할 수 있는 활동들이 다양화되며 의미가 확장됐기 때문이다.

집에서 모든 것을 하는 '호모집쿠스', 집에서 놀고 즐기는 '홈루덴스' 등 신조어가 생겨났다. 이들을 겨냥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들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재확산된 코로나19와 여름 무더위, 거센 장맛비까지 오락가락한 날씨의 영향으로 집에서 안락하게 즐길 수 있는 것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클래스101도 이를 겨냥한 다양한 온라인 강의를 마련했다.

13일 클래스101에 따르면 내 몸에 맞게 직접 짜는 여름 니트와 여름에 어울리는 매시백 제작 강의가 있다. 바늘이야기 김대리의 '내 몸에 맞춰 쉽게 뜨는 탑다운 가디건·슬리브리스'는 신체 사이즈를 재는 법, 뜨개질 기초부터 응용까지 알려준다.

[서울=뉴시스] 바늘이야기 김대리(왼쪽)·아포코팡파레 클래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바늘이야기 김대리(왼쪽)·아포코팡파레 클래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아포코팡파레의 비즈와 자수로 만드는 여름 메시백'은 여름철 들고 다니기 좋은 가방을 만들어 볼 수 있는 클래스다. 속이 비치는 시원한 재질인 메시백 위에 비즈와 자수로 디자인해 자신만의 가방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여름 재철 식재료들을 활용한 요리부터 더위를 잊게 디저트까지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요나와 함께하는 재료의 산책, 봄과 여름의 채소 요리'는 봄과 여름의 채소를 활용한 요리법을 알려준다. 채소 손질부터 요리법, 소스 제작 등을 배운다. 다화림의 '기술이 되는 취미, 아름다운 계절의 맛과 모양을 담아낸 수제 양갱 만들기'도 있다.

식물로 공간을 꾸미는 플랜테리어 등도 온라인 클래스로 배우면 된다.

[서울=뉴시스] 제인센스(왼쪽)·홀쥬 클래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제인센스(왼쪽)·홀쥬 클래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제인센스의 '우리 집에 싱그러움 더하기, 나만의 작은 공간 플랜테리어'는 집에서 즐기는 식물 생활과 플랜테리어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클래스다. 초보자들도 지속적인 식물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투명하게 담아내는 풍경! 홀쥬의 MP 디자인 비누 클래스'는 비누를 처음 만들어 보는 입문자부터 심화 디자인까지 응용해 보고 싶은 중급자까지 수강할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그라데이션, 마블, 프레임 등 다양한 기법을 배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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