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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기자회견 전까지 전화기 끌 것"…주호영 접촉 불발?

등록 2022.08.13 00:06:28수정 2022.08.13 13: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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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 있는 것 아니니 다들 걱정 마시길"

13일 여의도 모처에서 오랜만에 기자회견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달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힘 대회의실에서 열린 당 중앙윤리위원회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7.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달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힘 대회의실에서 열린 당 중앙윤리위원회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7.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에 반대하며 오는 13일 기자회견을 예고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2일 "지금부터 내일(13일) 기자회견까지는 전화기를 꺼놓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늦게 페이스북에 "무슨 일 있는 것 아니니 다들 걱정 마시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오는 13일 여의도 모처에서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 이후 첫 공식 기자회견을 연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비대위 체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한 데에 대한 당위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이 대표가 기자회견 전까지 전화기를 꺼놓겠다고 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일각에서는 이 대표와 주 비대위원장 간 만남이 불발된 것이 아닌가란 해석이 나온다.

서병수 전국위원회 의장은 앞서 지난 9일 화상 의원총회에서 "주 위원장이 당을 안정화하기 위해 이 대표를 만나 얘기하고 상생의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 대표에게 '명예로운 퇴진'을 주 위원장이 촉구해야 한다고 요청한 것이다.

이에 이 대표와 주 위원장이 13일 기자회견 전에 만날지 관심이 집중됐다. 주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날 때마다 '이 대표와 접촉할 예정인가' 질문에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지만, 실제로 만나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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