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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도움' 황희찬, '2부 레반도프스키' 미트로비치와 대결

등록 2022.08.13 09: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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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13일 풀럼과 2라운드 맞대결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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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황희찬(울버햄튼)이 개막전 도움에 이어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에 도전한다.

황희찬은 1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풀럼을 상대로 2022~2023시즌 EPL 2라운드를 치른다.

지난 6일 리즈 유나이티드와 개막전에서 도움을 올린 황희찬이 다시 한 번 공격포인트 사냥에 나선다.

EPL 두 번째 시즌을 치르는 황희찬은 새로운 등번호 11번을 달고, 리즈전에서 전반 6분 만에 머리로 1호 도움을 올렸다.

비록 울버햄튼이 1-2로 역전패를 당했지만 간판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가 부상으로 빠진 공백을 훌륭히 메웠다는 평가다.

이 경기에서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게 울버햄튼에서 가장 높은 7.5점을 부여했다. 페드로 네투와 나란히 최고 평점이다.

2라운드가 관심을 모으는 이유는 풀럼의 공격수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와 골잡이 대결 때문이다.

미트로비치는 지난 시즌 챔피언십(2부)에서 43골(7도움)을 터뜨린 특급 공격수로 리버풀과 개막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2부 레반도프스키'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그는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파스칼 그로스(브라이튼)와 득점부문 공동 선두에 있다.

울버햄튼은 최근 히메네스 부상에 따른 공격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발렌시아(스페인)에서 이강인과 함께 뛰었던 포르투갈 출신 곤살루 게데스를 영입했다.

측면에서 움직임이 활발해 황희찬과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관심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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