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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대, 항공정비사 과정 수료생 77명 배출

등록 2022.08.13 08: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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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운대학교는 항공기술교육원이 지난 2020년 첫 수료생 배출 이후 올해 세 번째 항공정비사(비행기) 과정 수료생 77명을 배출했다고 13일 밝혔다.
 
항공기계공학과 51명, 항공전자공학과 26명 등 총 77명의 수료생들은 국토교통부 지정 항공정비 관련 5개 과목·실기 4개 과목과 2410시간의 교육과정 커리큘럼을 수료했다.

이들은 국토부가 자격을 인증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는 항공 정비사 자격시험에서 작업형 실기시험을 면제받는다.

필기시험 및 구술형 실기시험에 합격하면 항공정비사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경운대 항공기술교육원은 민항사, 공군 및 학계에서 오랜 경험과 이론을 겸비한 20여 명의 전담 교수진을 구성해 항공법규·정비일반 항공기체·항공엔진 및 항공전자 분야 과목에 대한 이론과 실기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최초 항공정비사 과정 중 특화 분야인 ‘항공전자·전기·계기 과정’을 국토교통부로부터 지난해 인가받아 올해 8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대형 실물 항공기(보잉-767)를 실습공간으로 운영하며 항공정비 분야 및 항공서비스, 항공보안 분야에서도 탁월한 학습효과를 거두고 있다.

수료생 길선희 학생(항공기계공학과 4년)은 "누구나 안심하고 탑승 할 수 있는 항공기로 만드는 대한민국 1등 여성 항공정비사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운대 박환관 항공기술교육원장은 "최종 정비 테스트까지 무사히 마치고 수료한 제자들이 자랑스럽다. 국내 대학 중 최고의 항공정비 교육과정 인프라를 가진 경운대 항공기술교육원은 앞으로도 국내 최고의 정비인력을 배출하는 교육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운대 항공기술교육원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은 국내 외 항공MRO 업체 또는 군 부사관, 군무원 등에 활발히 진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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