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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청 배드민턴팀, 전국 최강 입증…혼합복식 우승

등록 2022.08.13 09: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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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별선수권대회 금메달 1, 동메달 2 획득

 *재판매 및 DB 금지

[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김천시청 배드민턴단이 전국을 제패했다.

13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청 배드민턴 선수들이 최근 충남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전국종별 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복식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남자·여자 단체전은 각각 3위를 차지했다.

혼합복식 고성현·엄혜원 선수는 삼성생명(김원호·이유림)을 만나 1세트(17-21)를 내줬지만 2, 3(21-16, 21-17)세트를 내리 따내며 2-1로 역전 우승했다.

단체전 경기에서는 남자부가 4강까지 올랐으나, 요넥스를 만나 2-0으로 앞서나갔지만 내리 3세트를 내주며 2-3 역전패하며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여자부는 4강전에서 국가대표 안세영, 김가은이 있는 강팀 삼성생명을 만나 1-3 아쉬운 패배를 하며 3위에 머물렀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국내 최정상의 선수들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김천시청 선수들이 거둔 성적은 매우 값진 결과다. 다음 달에 있을 전국체전에서 좋은 경기를 펼쳐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의 위상을 드높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마친 시청 배드민턴팀은 다음달 28일부터 울산에서 사전경기로 펼쳐지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경북대표로 참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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