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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담해변 물놀이하다 실종된 관광객 숨진 채 발견

등록 2022.08.13 12:07:04수정 2022.08.13 14: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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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경, 13일 오전 한담해변 인근 해상서 발견

[제주=뉴시스] 제주해양경찰서 전경.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 제주해양경찰서 전경.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 한담해변에서 물놀이 하다 실종된 20대 관광객이 숨진 채 해경에 발견됐다.

13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1분 제주시 애월읍 한담해변에서 약 200m 떨어진 해상에서 실종자 A씨를 발견했다.

제주해경 구조대는 A씨를 인양해 119에 인계한 뒤 제주시 내 대형병원으로 이송했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4시56분께 한담해변 인근 해상에서 20대 관광객 A씨와 B씨가 먼바다로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민간안전구조대와 함께 수색에 나서 B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A씨와 B씨는 일행 4명과 함께 물놀이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6명 모두 구명조끼를 입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와 B씨를 제외한 4명 중 3명은 자력 탈출했고, 나머지 1명은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해경 관계자는 "주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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