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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혁신 또 혁신…국민이 선택할 정당 만들겠다"

등록 2022.08.13 13:49:27수정 2022.08.13 16: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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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3일 울산 전시컨벤이션센터1층에서 열린 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울산 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2022.08.13. bbs@newsis.com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3일 울산 전시컨벤이션센터1층에서 열린 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울산 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2022.08.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하지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이재명 후보가 13일 경남 지역을 찾아 끊임없는 혁신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1시 경남 김해운동장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국민이 흔쾌히 선택할 정당으로 혁신, 또 혁신해서 이기는 민주당 반드시 만들겠다"며 "각자도생 사회를 막고,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전환적 신문명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국민 개개인의 행복한 삶이 가능한 사회로 대전환을 준비하겠다"며 "'최소한의 삶'이 아니라'기본적인 삶'이 보장되는 사회로 착실하게 나아가겠다"고 했다.

이어 "지킬 약속만 하고, 한 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켜서국민의 신뢰 되찾겠다"며 "민생과 국가를 위해 필요한 일이라면 적극 협력하겠지만,집권여당의 독선, 퇴행에는 강력하게 맞서 싸우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당과 당원 간의 거리를 좁히고, 당원이 주인인 민주정당을 만들겠다"며 "민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진정한 민주당을 만들어 가겠다"고도 했다.

이 후보는 다양성과 통합을 강조하며 "정당의 힘은 다양성에서 나온다. 다른 이야기 얼마든지 할 수 있다.나와 다르다는 것은 배제나 투쟁의 대상이 아니라 역할 분담을 통해서 당의 지지를 높이는 시너지의 원천"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정하고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당 운영을 통해 갈등과 분열의 시대를 끝내고 통합의 시대를 확실하게 열어젖히겠다"고 보탰다.

고(故) 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 김경수 전 지사를 언급하며 지역 관련 메시지도 전했다.

이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이 꿈꾸고,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했고 김경수 지사가 추진하던 부·울·경 메가시티의 꿈이 있다. 하지만 그 꿈을 잠시 미룰 수밖에 없다. 국토균형발전은 이제 더 이상 시혜나 배려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생존 전략이 됐다. 반드시 국토 균형발전을 통해 경남의 발전, 김경수의 꿈을 확실히 실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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