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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서 77주년 광복절 경축식…독립유공 303명 포상

등록 2022.08.15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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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서 진행

애국가 선창에 소안도 미래세대

독립 운동가 3人 후손 만세삼창

[서울=뉴시스] 지난해 8월15일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 제76주년 광복절 경축식. 2021.08.15.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지난해 8월15일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 제76주년 광복절 경축식. 2021.08.15.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15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열렸다.

경축식에는 애국지사와 독립유공자 및 유족, 국가 주요 인사, 정당·종단대표, 주한외교단,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축식 주제는 '위대한 국민, 되찾은 자유, 새로운 도약'이다. 광복의 의미와 자유의 가치를 되짚고 국민통합을 이뤄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았다는 게 행정안전부 측 설명이다.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주제영상 상영, 유공자 포상, 경축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애국가 제창은 '항일운동의 성지'로 불리우는 소안도의 미래세대 대표와 국방부 군악대대가 선창했다. 소안도는 독립운동가와 유공자를 많은 배출한 섬으로 모든 가정이 365일 태극기를 게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주제영상은 생존 애국지사의 인터뷰 영상과 세계를 선도하는 미래세대의 다짐을 통해 새롭게 도약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독립을 향한 숭고한 헌신과 희생을 펼친 독립유공자 303명을 포상했다. 이 중 5명의 후손에게 친수했다.

이어 독립의 순간을 표현한 '기쁨의 아리랑'과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노래한 '아름다운 나라'를 연결한 경축공연이 진행됐다. 세대별로 구성된 국민합창단 77명과 베이스 이준석, 뮤지컬 배우 차지연, 국방부 성악병 4명의 협연이 펼쳐졌다.

독립운동가인 고(故) 최재형·조용한·김학규님 후손 및 미래세대 대표들의 선창과 함께 만세삼창으로 경축식은 마무리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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