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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 용산에서…尹 대북·대일 메시지 주목

등록 2022.08.15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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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서 경축식

자유, 미래, 통합 등 메시지 낼 듯

北 비핵화 촉구 '담대한 계획' 주목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4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한국광복군 선열 합동 봉송식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다. 2022.08.14.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4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한국광복군 선열 합동 봉송식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다. 2022.08.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1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거행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첫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국정운영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북한 비핵화와 한일관계 관련 메시지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거행되는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 취임 첫 경축사를 하게 된다.

경축사에서 윤 대통령은 일제강점기 조국 독립에 목숨 바친 선열들의 희생으로 되찾은 자유의 소중함을 언급하며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통합'과 '공정' 등의 가치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경축사에는 대일 메시지도 담길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한일 양국 간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 구축 의지를 표명하면서 이를 위한 양국 간 실질적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사 문제에 관한 언급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양국 관계가 미래 지향적 관점에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내며 과거사 문제 또한 "풀려나갈 거라는 믿음"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북한을 향해서는 비핵화를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경축사에서 '담대한 계획'과 관련한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언급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담대한 계획'은 북한이 비핵화로 나설 경우 단계별 상응조치에 나서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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