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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개발그룹 실무회의서 저개발국가 위한 기금조성 합의

등록 2022.08.15 07: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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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0-12일 발리에서 제20차 회의 열어

인도네시아 정부 주재로 "저개발국가, 섬나라 등 개발지원"결정

9월 G20 개발장관 회의에서 확대 예정

[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신화/뉴시스]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올해 2월 17일 열린 G20 재무장관 회의. 오는 9월 7일부터 열리는 G20 개발 장관회의에서는 저개발국과 개발도상국에 대한 지원금 사용방안이 논의된다.  

[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신화/뉴시스]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올해 2월 17일 열린 G20 재무장관 회의.  오는 9월 7일부터 열리는 G20 개발 장관회의에서는 저개발국과 개발도상국에 대한 지원금 사용방안이 논의된다.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2022년도 제20차 G20 개발그룹(G20 Development Working Group : DWG) 회의가  8월10일부터 인도네시아의발리에서 열려 14일(현지시간) 최저 개발국과 개발도상국,  작은 저개발 섬나라들을 위한 기금 모금에 합의했다고 회의에 참석한 인도네시아 장관이 발표했다.

인도네시아가 주최한 이 번 회의에서는 DWG 실무자들이 저개발 및 개발도상국 지원 문제를 두고 활발한 토의를 벌인 결과 이런 나라들에 대한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를 확정하고 지원기금 마련을 결의 했다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인도네시아의 수하르소 모노아르파 국가개발기획부 장관은 "참석자들은 G20 국가 모두가 앞으로 저개발국가, 개발도상국, 작은 섬나라의 경제회복과 성장을 위해 지식과 인력,  금융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회의 참석자들은 코로나19 대유행의 피해를 회복시키기 위한 전략과 함께  중소기업과 최소형 사업체의 지원과 함께 개발도상국들의 디지털화와 신재생에너지 이행 등을 돕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 했다고 그는 말했다.

이번 회의의 합의 결과는 인도네시아의 방카 벨리퉁 제도의 벨리퉁에서 9월 7일~9일에 열리는 G20 개발 장관회의에서 중요한 참고 문헌으로 상정해 구체적 지원 내용을 확정할 예정이다.

벨리퉁제도는 세계 최대 주석 수출국인 인도네시아의 주석 생산지로 이 나라 매장량의 91%가 매장되어 있는 곳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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