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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협, '이영진 헌법재판관 골프접대' 연루 변호사 조사

등록 2022.08.15 10: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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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상임이사회서 조사위 회부 결정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골프접대 논란'에 연루된 이영진 헌법재판소 재판관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로 출근하고 있다. 2022.08.12.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골프접대 논란'에 연루된 이영진 헌법재판소 재판관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로 출근하고 있다. 2022.08.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소희 기자 = 이영진 헌법재판관의 골프 접대 의혹에 연루된 판사 출신 변호사에 대해 대한변호사협회(변협)가 조사에 나섰다.

변협은 지난 8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A변호사를 조사위원회에 회부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전했다.

조사 결과에 따라 A변호사의 징계위원회 회부 여부가 결정된다.

A변호사는 앞서 지난해 10월 이 재판관과 함께 이 재판관의 고향 후배와 함께 사업가 B씨로부터 골프와 식사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다.

이 재판관과 성균관대 법학과 동문인 A변호사는 이날 모임 이후 B씨의 이혼 소송 법률대리인을 맡은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B씨는 이 재판관이 '가정법원 부장판사를 알고 있으니 소송을 도와주겠다'는 취지로 언급했다고 주장했지만, 이 재판관은 재판에 관해 언급하지 않았다며 부인하고 있다.

B씨는 A변호사를 통해 현금 500만 원과 골프 의류를 이 재판관에게 전달했다고도 주장하고 있다. 이 재판관은 B씨의 주장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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