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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현풍농협 현중환·김영숙 부부, 철탑산업훈장 수훈

등록 2022.08.15 12: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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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회 새농민상 본상 1위 이어 겹경사

대구 현풍농협 현중환·김영숙 부부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 현풍농협 현중환·김영숙 부부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대구 현풍농협 조합원인 현중환·김영숙 부부가 새농민상 전국 1위에 선정돼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15일 농협대구본부에 따르면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제57회 새농민상 본상에 현풍농협 조합원 현중환(59)·김영숙(58) 부부가 전국 1위로 선정돼 농협 창립 제61주년 기념식에서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새농민상은 자립·과학·협동의 새농민 운동 3대 정신을 앞장서 실천함으로서 농가소득 증진과 영농과학화,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선도농업인 부부에게 농협중앙회가 수여하는 상이다. 새농민상 본상은 전국의 새농민상 수상자 중 20부부만을 선발해 시상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현중환·김영숙 부부는 달성군 현풍읍에서 농업인의 자녀로 태어나 1997년 농업인 후계자로 선정됐다. 이후 쌀 작목반을 구성해 참숯을 활용한 친환경퇴비 사용과 저농약 농업을 경영하며 매년 농협과 계약재배를 실시, 출하하는 등 농협의 발전과 지역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또 6차산업과 연계해 지역농가를 위한 신소득원을 발굴했다. 각종 농업인단체 활동으로 지역 농업인에게 선진 농업기술 보급, 농사정보 전달 등 농업인 상담사 역할도 함께 수행해 선도 농업인의 역할을 몸소 실천했다.

대구농협 박병희 본부장은 “새농민상 본상과 정부 훈장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앞으로도 지역농업의 발전, 청년·후계농업인 양성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 대구농협도 새농민회의 지속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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