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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광복절 맞아 "순국선열에 경의…'자유' 가치 지켜낼 것"

등록 2022.08.15 14: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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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이후 자유·평화·번영 기여하는 국가로 거듭나"

尹 대통령도 광복절 경축사에서 '자유' 키워드 강조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2022.08.15.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2022.08.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영서 기자 = 국민의힘은 제77주년 광복절인 15일 "광복이 우리 시대에 부여한 자유라는 막중한 가치를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김형동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빼앗겼던 주권을 되찾기 위해 일본 제국주의에 끝까지 맞서 싸운 순국선열과 애국지사께 진심 어린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도 이날 오전 광복절 경축사에서 "자유를 찾고, 자유를 지키고, 자유를 확대하고, 또 세계시민과 연대해 자유에 대한 새로운 위협과 싸우며 세계 평화와 번영을 이루겠다"며 '자유' 키워드를 수차례 강조한 바 있다.

김 수석대변인은 "35년 암흑과 같은 일제 치하에서 우리 선조들은 자신의 삶을 스스로 포기하며 독립운동을 이어나간 덕분에, 대한민국은 해방이 이후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제 후손들이 그 노력에 보답하며 더 나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7월 윤석열 정부는 윤동주 지사, 장인환 의사, 홍범도 장군, 송몽규 지사 등 독립유공자 156명에 가족관계등록을 창설했다"며 "일제 식민통치를 반대하며 호적 등록을 거부하고, 국외로 이주해 저항을 이어간 독립운동가들은 직계후손이 없어 대한민국 국적도 갖지 못했다. 이분들은 등록기준지가 '독립기념관로1'로 지정돼 진정한 의미의 '대한국인(大韓國人)'이 됐다"고 설명했다.

또 전날 열린 한국광복군 선열 합동 봉송식을 언급하며 "윤석열 정부는 수유리 광복군 17위 영현을 어제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독립유공자 한분 한분 끝까지 책임지는 것은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의 당연한 책무"라며 "조국의 광복을 위해 기꺼이 스스로 헌신한 독립영웅께 존경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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