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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작곡가 250, '뱅버스' 뮤비 美 영화제 경쟁부문 초청

등록 2022.08.16 08: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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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50. 2022.08.16. (사진 = 비스츠앤네이티브스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50. 2022.08.16. (사진 = 비스츠앤네이티브스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최근 가장 뜨거운 프로듀서 겸 DJ 이오공(250·이호형·40)의 '뱅버스' 뮤직비디오가 제23회 '우드스탁 영화제(Woodstock FIlm Festival)'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16일 소속사 비스츠앤네이티브스(BANA)에 따르면, 250의 정규 앨범 '뽕'의 타이틀 싱글 '뱅버스' 뮤직비디오는 오는 10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이 영화제에서 다른 작품들과 경쟁 부문에서 경합한다.

'뱅버스' 뮤직비디오는 배우 겸 화가로도 활약 중인 가수 백현진이 전라 노출로 열연해서 화제를 모았다. 유튜브 콘텐츠 규정으로, 한 차례 삭제되기도 했다. 현재는 비스츠앤네이티브스 공식 유튜브 채널상에는 삭제판을, 공식 비메오 채널에는 무삭제판을 볼 수 있다.

지난해 12월 발표된 이후 '보스턴 국제 영화제', 'LA 인디 필름 페스티벌', '스웨덴 국제 영화제', '베네수엘라 마라카이 국제 영화제'에서 공식 상영했다. 오는 9월에는 인도 'K 아시프 참발(Asif Chambal) 국제 영화제', 10월에는 '마이애미 단편 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250은 7년간 제작에 힘을 기울인 '뽕'을 지난 3월에 발표해 국내외에서 호평을 들었다. 트로트를 근사한 컴퓨터 음악으로 재해석한 명반이다. 신중현, 양인자, 오승원, 이정식, 나운도, 이박사 등 대중 음악사의 상징적인 거장들이 대거 참여했다. 더 가디언(The Guardian), 와이어(The Wire), 디제이맥(DJ Mag), NTS라디오 등 세계적인 매체들이 '뽕'을 주목 했다.

250은 K팝 프로듀서로도 유명하다. NCT 127, 있지(Itzy) 등과 작업했다. 최근엔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제작한 신인 걸그룹으로 국내외 음원차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신인 걸그룹 '뉴진스(NewJeans)' 음악을 프로듀싱했다. 뉴진스 첫 앨범에 실린 '어텐션' '하이프 보이' '허트' 3곡의 작곡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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