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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노후·고위험시설 1246곳 집중안전점검 실시

등록 2022.08.16 08:41:51수정 2022.08.16 14: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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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안전 대(大)전환'…17일~10월14일, 총 59일간

점검대상 주민신청제, 기관장 책임제, 점검실명제 정착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7일부터 10월14일까지 59일간 '대한민국 안전 대(大) 전환을 위한 집중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새 정부 출범 원년을 맞아 재난 위기요인 점검, 안전한국훈련, 캠페인 등을 집중 추진하는 '대한민국 안전 대 전환'의 일환으로, 최근 사고가 발생한 시설과 출렁다리 등 다중이 이용하는 신종시설 등 노후·고위험시설 1246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자치구·군, 사업소, 공사·공단 등 유관기관과 전문가, 관련 단체 등이 합동으로 점검하며, 안전관리 책임성 제고를 위한 '기관장 책임제'를 시행해 각 기관장도 직접 점검에 참여한다.

아울러 시는 이번 집중안전점검에서 지역 주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시설을 점검하는 '점검대상 주민신청제'를 도입하고 드론, 열화상카메라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점검을 확대해 안전점검의 실효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시, 자치구·군, 유관기관 홈페이지에 점검결과를 공개하고 점검 실명제를 정착시켜 안전점검의 책임성을 강화하며, 주민참여 강화와 생활 주변 위험요소 제거를 위한 안전신문고 신고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시는 범시민 자율안전점검 실천운동을 펼치고, 가정 및 다중이용시설 대상 자율 안전점검표를 제작·보급해 안전문화 확산과 안전점검 생활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병석 부산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발견한 단순·경미한 위험사항은 신속히 보수·보강 조치하고, 중대한 위험사항은 위험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 관리해 시민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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