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감사원, 통계청 감사…文정부 '통계 의혹' 들여다본다

등록 2022.08.16 08:37:56수정 2022.08.16 08:57: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文정부 가계조사, 2년만 다시 실시…국힘 "조작"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감사원 전경. 2022.06.07.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감사원 전경. 2022.06.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감사원이 다음달 통계청 통계 시스템 전반에 대한 특정 감사를 실시한다. 감사 대상은 문재인 정부 '가계동향조사'와 비정규직 통계를 다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감사원은 통계청에 대한 감사 진행을 위한 자료 수집에 나섰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감사에 들어갈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통계청이 감사원 감사를 받는 건 7년 만이다.

앞서 최재해 감사원장은 지난 5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문재인 정부의 통계 조작 의혹에 대해 "올해 3분기에 감사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문재인 정부는 2018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를 실시했다. 소득 상·하위 20% 간 소득 격차가 5.95배로 크게 벌어지는 결과가 나오자 2020년에 다시 소득과 지출을 통합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통계청이 조사 방식을 변경하자 소득분배 지표가 개선됐고, 국민의힘은 "통계청이 통계를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