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화해위, 2022년 상반기 조사보고서 발표

올해 1~6월 조사 활동·결과 수록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확인 가능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정근식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장이 지난 6월22일 오전 서울 중구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진화위 조사 개시 1주년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2.06.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전재훈 기자 = 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가 16일 '2022년 상반기 조사보고서'를 발간했다.

출범 이후 세 번째 조사보고서로, 올해 1월부터 6월까지의 조사 활동과 전반적 운영 현황이 담겨있다.

보고서는 2권, 총 599쪽 분량이다. 1권(총론)에는 진실화해위 운영 현황과 조사개시, 진실규명, 권고 현황 등이 정리돼 있다.

2권(결정서 모음)에는 진실규명 결정 혹은 진실규명불능 결정이 내려진 12개 사건의 결정서가 실려있다. 1장인 '민간인 집단 희생 사건'에는 '전남 진도 군경에 의한 민간인 희생 사건' 등 3개의 결정서가 실려있고, 2장 '인권침해 사건'에는 '건설호 납북귀환어부 인권침해 사건', '서산개척단 사건', '삼청교육 피해 사건' 등 7개의 결정서가 수록돼 있다.

진실화해위는 매년 2회 조사보고서를 내고, 활동 종료 후 종합보고서를 발간한다. 보고서는 대통령 및 국회 보고 목적으로 작성되고 유족 등에 조사 진행 상황을 알리는 용도로도 활용된다.

보고서는 진실화해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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