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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소폭 반락하며 출발…닛케이 지수 0.15% ↓

등록 2022.08.16 09: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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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일본 증시 자료 사진. 2022.08.16.

[도쿄=AP/뉴시스]일본 증시 자료 사진. 2022.08.16.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16일 일본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소폭 반락하면서 시작됐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날 보다 42.25포인트(0.15%) 떨어진 2만8829.53에 장을 열었다. 장 초반에는 전 거래일 대비 100포인트 이상 하락한 2만8700선 후반을 횡보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최근 가파른 주식 시세 상승에 따라 일단 이익을 확정하려는 움직임이 우세하다.

닛케이 지수는 전날까지 2거래일 동안 1000포인트 이상 상승하며 심리적인 고비가 되는 2만9000선이 가시권에 있었다. 시장에서는 단기적인 과열감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어 이익 확정을 목적으로 한 매도 등이 선행하고 있다. 특히 해운주나 자원 관련주의 하락폭이 눈에 띈다.

다만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전날 미국 주식시장에서는 주요 3개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고, 미국에서 인플레이션의 둔화 양상을 보이면서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인상 속도를 늦출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돼 도쿄 주식시장에서도 계속 시세를 지탱하는 호재가 되고 있다.

이날 오전 도쿄증권 주가지수(TOPIX)는 소폭 반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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