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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이른 독감 백신 공급…"독감 재유행 우려"

등록 2022.08.16 09: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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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씨그리프테트라주' 전국 공급

사노피 독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주’ (사진=사노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노피 독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주’ (사진=사노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사노피의 한국법인은 독감 예방접종 시즌을 맞아 지난 10일 자사의 독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주’를 전국에 공급했다고 16일 밝혔다.

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70년 이상 독감백신을 제조한 사노피가 프랑스 내 생산시설에서 원액부터 포장까지 완료해 국내 공급하는 수입 완제품이다. 사노피는 150개국에 독감 백신을 공급하고 있다.

사노피는 2022~2023 절기 독감 유행에 대비해 예방접종이 필요한 이들이 안전하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예년보다 빠른 시기에 공급했다.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 전국 주요 병∙의원에서 접종 가능하다.

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소아∙임신부∙기저질환자∙고령자 등 독감 고위험군을 포함한 생후 6개월 이상 전 연령 1만3000명 이상 참여한 6건의 대규모 글로벌 임상에서 면역원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이 확인됐다.

또 4가 독감 백신 중 유일하게 영유아, 심혈관질환 환자, 임신부만을 대상으로 한 예방접종 효능∙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유하고 있다.

우재경 사노피 한국법인 백신사업부 실장은 “호주 등 남반구 국가에서 올해 독감 유행이 현실화된 가운데, 한국에서도 독감 재유행이 우려되고 있다”며 “개인위생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2년 간 독감이 유행하지 않아 자연 면역이 감소되고 인플루엔자에 감수성 높은 인구가 잠재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이어 “올 시즌 독감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 만큼 만성질환자 고위험군을 비롯해 생후 6개월 이상 전 연령이 적기에 독감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예년보다 빠르게 박씨그리프테트라주를 국내 공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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