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 금상 배출

(왼쪽부터) 서경빈 학생 팀, 연제윤 대학원생. 사진 세종대학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연 인턴 기자 = 세종대(총장 배덕효) 학생들이 각종 대회에서 수상했다고 세종대 측이 16일 밝혔다.

경영학부 서경빈 학생은 '제43회 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대회는 제일기획이 주최했으며, '디지털 영상 콘텐츠' 단일 부문으로 응모를 받았다. 대회는 3천5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총 1175편의 아이디어가 출품됐다고 전해졌다.

서경빈 학생은 타 대학 학생 3명과 함께 '헤이딜러로 내 차 찾고, 내 차 팔기' 팀을 구성해 참가했다. 수상작은 주차장의 주차정산기를 통해 간편하게 내 차 시세를 조회할 수 있도록 한 아이디어다.

서경빈 학생팀은 상금 5백만 원과 함께 제일기획 신입 공채와 인턴 선발 시 직무적합성 평가, 직무적성검사 전형에 대한 우대 혜택을 받는다.

바이오산업자원공학과 연제윤 대학원생은 한국 육종학회 공동학술발표회에서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한국 육종학회는 한국의 육종 발전을 목표로 하는 회원 수 1000여 명의 농업 학회다. 이번 학술대회는 스마트 육종 전략과 식물 육종의 미래에 대한 논의를 위한 자리로 한국 육종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개최됐다.

학술대회의 주제는 '지속 가능 농업을 위한 5G 기반 스마트 육종 전략'이었다. 연제윤 대학원생은 Poster Session에서 '토마토에서의 세균성 풋마름병 저항성 유전체 선발'을 주제로 발표했다. 기계학습 기반의 DNA 마커 정보를 이용해 토마토에서 세균성 시들음병 저항성을 예측할 수 있다는 내용을 제시했다. 또 마커 영향과 분포를 고려해 선발한 소수의 마커를 사용하였을 때 준수한 예측 능력을 보였다고 밝혔다.

연제윤 대학원생은 "학회에서 잇달아 수상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