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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8만4128명…'연휴 영향' 전주대비 44% 감소

등록 2022.08.16 09: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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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환자 563명, 계속 증가 추세

사망 37명…중환자실 가동률 45.5%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광복절인 지난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2.08.15.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광복절인 지난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2.08.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현 구무서 기자 = 광복절인 지난 15일 전국에서 8만412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8만4128명 늘어 누적 2150만2164명이 됐다.

연휴와 폭우 등의 영향으로 검사량이 감소하면서 신규 확진자는 일주일 전인 지난 9일(14만9897명)보다 43.9%(6만5769명) 감소했다.

다만 전날인 지난 15일(6만2078명)보다는 26.2%(2만2050명)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2만1061명, 서울 1만3060명, 인천 4208명으로 수도권에서 3만8329명(45.6%)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4만5757명(54.4%)이 나왔다. 경남 5569명, 대구 4906명, 부산 4677명, 경북 4261명, 전북 3663명, 충남 3603명, 전남 3442명, 충북 2988명, 대전 2970명, 강원 2757명, 광주 2660명, 울산 2105명, 제주 1391명, 세종 765명 순이다.

국내발생은 8만3665명으로 이 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1만6280명(19.5%),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1만5555명(18.6%)이다.

해외유입은 436명으로 검역 단계에서 42명, 지역사회에서 394명이 각각 확진됐다. 내국인은 332명, 외국인은 131명이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536명이다. 이 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495명(87.9%)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0일부터 1주간 402명→418명→453명→469명→512명→521명→536명으로 계속 증가 추세다.

전국 중환자 병상은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총 1790개 중 976개가 비어 있다. 가동률은 45.5%로 전날(45.0%)보다 소폭 상승했다. 수도권 가동률은 45.9%, 비수도권은 44.6%다.

준중증 병상과 중등증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각각 65.0%와 46.6%다. 경증 환자 등이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8.1%다.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37명 늘어 누적 2만5710명이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0.12%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64만6124명이다. 전날 8만623명이 새로 재택 치료에 들어갔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733개, 이 중 진료·검사·처방·치료를 할 수 있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9926개(비대면 진료 가능기관 7704개소)가 있다. 24시간 문의 가능한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173개가 운영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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