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대구시, 재난위험도 높은 323개 시설 집중안전점검

등록 2022.08.16 10:04:1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대구=뉴시스]대구시청 전경. 뉴시스DB. 2022.08.16.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대구시청 전경. 뉴시스DB. 2022.08.16.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의 일환으로 재난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노후·위험시설 등 323개소에 대해 지역 안전관리기관의 역량을 총동원해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시설은 중앙부처 선정기준에 따라 선정한 133개소와 우리 지역 실정을 감안해 자율적으로 선정한 190개소의 노후·위험시설 등을 포함해 총 323개소이다.

대상시설의 안전점검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민간전문가와 관리주체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합동점검 실시로 점검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드론 등 첨단기술과 시설별 안전점검가이드를 활용해 수준 높은 점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중점점검대상 시설에 포함되지 않은 다중이용시설 등 민간시설에 대해서도 관리주체가 자율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시설별 안전점검가이드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안전문화운동 성격인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성공을 위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내 집과 내점포는 스스로 점검합시다’와 같이 자율안전점검문화를 확산하는 한편 집중안전점검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집중안전점검추진단’을 구성·운영한다.

특히 점검실명제로 시설물 관리자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한편 점검 결과는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을 통해 시민에게 적극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민이 직접 위험요인을 신고하고 개선사항을 제안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를 적극 홍보해 안전한 사회문화조성에 시민이 적극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민간전문가의 전문성과 첨단장비를 적극 활용한 내실 있는 점검으로 안전사고 예방이라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함으로써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이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안전문화운동으로 정착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