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엔시스, 상반기 영업익 34억…전년比 315%↑

등록 2022.08.16 10:20:1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엔시스, 상반기 영업익 34억…전년比 315%↑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2차전지 비전검사장비 전문 기업 엔시스는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 191억6300만원, 영업이익 34억2100만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 315% 증가한 수치다.

엔시스는 올 상반기 실적에 대해 2차전지 배터리 제조사들이 공격적인 생산력 확대를 추진하는 가운데 정확도가 높은 비전검사장비에 대한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어 매출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는 17년 업력의 배터리 비전검사장비 전문 제조 기업으로서 2차전지 전체 공정에 적용 가능한 비전검사장비 기술력을 갖췄다"면서 "엔시스의 검사장비는 정밀한 카메라를 통해 제품의 미세한 결함까지도 검사하는 비전검사장비(vision test tool)로 사람이 육안으로 확인하던 기존 방식에 비해 정확도가 높아 점차 다양하고 세밀해지는 2차전지 공정에서 그 수요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발화 가능성은 낮추고 용량은 확대할 수 있는 전고체 배터리 시장으로도 선제적으로 진출해 향후 신규 성장 모멘텀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기존 2차전지 검사장비와 관련된 제품 개발 뿐만 아니라 2차전지 제조공정 설비 개발, 전고체 배터리 시장 진출 등 새로운 먹거리를 확보하고 해외시장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꾸준히 이어 나간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