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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첫 검찰총장' 한동훈 결단만 남았다…후보 4명 압축

등록 2022.08.16 17:10:08수정 2022.08.16 20:2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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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추천위, 여환섭·김후곤·이두봉·이원석 압축

한동훈, 최종 1명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명제청

[과천=뉴시스] 최동준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6일 경기 과천시 법무부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2022.08.16. photocdj@newsis.com

[과천=뉴시스] 최동준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6일 경기 과천시 법무부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2022.08.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재환 기자 = 윤석열 정부의 첫 번째 검찰총장 후보로 여환섭(54·사법연수원 24기) 법무연수원장, 김후곤(57·25기) 서울고검장, 이두봉(58·25기) 대전고검장, 이원석(53·27기)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추천됐다.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는 16일 오후 2시부터 경기 과천시 법무부 청사에서 제45대 검찰총장 후보자 인선을 위한 회의를 열고 논의한 결과 최종 후보 4명을 이같이 정했다고 밝혔다.

후보추천위는 "공정과 정의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갖고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을 수호하며, 정의와 상식에 맞게 법을 집행할 검찰총장 후보자 4명을 선정해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했다"고 밝혔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들 중 1명을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할 예정이다.

이후 검찰총장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윤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는다. 국회 동의는 필요로 하지 않는다.

김오수 전 검찰총장이 지난 5월6일 물러난 이후 검찰 수장의 공백은 이날 기준 102일째에 이르렀다. 이 기간 동안 이 차장이 검찰총장 직무대리로 검찰의 고위 및 중간간부 인사와 '검수완박법'(검찰 수사권 완전히 박탈)으로 불리는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과 관련한 권한쟁의심판 및 시행령 개정 등의 작업을 수행했다.
  
국회 인사청문 절차가 약 한 달 정도의 시간을 필요로 하는 점을 감안하면, 검찰총장 공백은 역대 최장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임명 당시에는 공백이 124일에 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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