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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상반기 영업익 22억…흑자전환 성공

등록 2022.08.16 14: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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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상반기 영업익 22억…흑자전환 성공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2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6% 증가한 352억원을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12억원으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특히 여객기·화물기 개조사업의 생산량 증대에 힘입어 상장 이후 6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여객기-화물기 개조 사업은 에어버스(AIRBUS) 화물기 생산에 필요한 MRO(항공정비) 구조물을 한국에서 생산해 실제 개조 작업이 이루어지는 싱가포르 3곳, 독일 1곳, 중국 2곳, 미국 2곳 전 세계 8개 로케이션으로 수출하는 사업이다. 사실상 AIRBUS 주력 화물기 개조에 필요한 MRO 구조물은 한국에서 독점적으로 생산하는 수순을 밟고 있다.

해당 사업이 양산 2년 차에 접어들면서 초도양산(Early production) 단계를 넘어 양산 안정화(Full Production) 단계에 진입해 원가율이 빠르게 개선된 점, 미국 자회사의 매출 성장과 견조한 이익율 증가세에 따라 반기 순이익 전환이 가능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민규 켄코아 대표는 "방산, MRO, 우주,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사업 포트폴리오의 균형 잡힌 성장세에 힘입어 상장 후 6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하고 있다"며 "반기 흑자전환을 기반으로 빠른 매출 성장뿐 아니라 이익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우주산업, UAM 등 적극적인 신사업 진출을 통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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