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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미디어, 상반기 영업익 145억…전년比 85.4%↑

등록 2022.08.16 14: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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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시리즈·스포츠 컬렉션 등 카드 사업 약진

웹툰·웹소설 중심 출판 사업 성장 지속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문화 콘텐츠 기업 대원미디어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14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5.4% 증가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08억원으로 6.8%, 순이익은 106억원으로 61.8% 늘어났다.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에 대한 수요 증가로 관련 사업이 지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대면 활동이 정상화함에 따라 여러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의 실적도 개선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연결 실적 기준 매출 비중이 가장 큰 닌텐도 스위치와 게임 타이틀 판매는 일부 감소했으나, 유희왕 시리즈, 스포츠 컬렉션(KBO, KOVO) 카드 사업이 성장했다.

또 출판 사업은 온라인 웹툰·웹소설 중심의 사업 전개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으며, 방송 사업은 자체 채널과 함께 OTT 등으로 확대돼 실적 개선이 나타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콘텐츠 사업의 핵심이자 원천 IP(지식재산권)인 웹툰과 웹소설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당사의 자회사인 웹툰제작 스튜디오 '스토리작'은 지난 5월 외부투자자로부터 투자를 유치받았다"면서 "연재·제작 중인 다수의 웹소설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웹툰을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 본격 서비스를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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