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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證, 상반기 영업익 20%↓…"부동산금융으로 리스크관리"

등록 2022.08.16 15: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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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얀트리 해운대 등 부동산PF 다수 거래"

"IB·PF 순영업수익32.9% 증가"

하이투자證, 상반기 영업익 20%↓…"부동산금융으로 리스크관리"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하이투자증권이 올해 상반기 실적이 대내외적 악재에 위축됐지만, 부동산 금융부문 호재로 20%대 감소하는데 그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926억7300만원으로 전년 동기(1161억6700만원)대비 20.22% 감소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434억1249만원으로 전년 동기(643억2173만)대비 32.50% 줄었다.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643억2400만원으로 같은기간 865억500만원 대비 25.64% 감소했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개발사업 PF(프로젝트파이낸싱) 등 거래를 다수 진행한 끝에 부동산 금융 부문에서 호조세를 보인 덕에 이전 수준의 수익 규모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IB(투자은행)과 PF 부문에서 순영업수익이 1100억원 나는 등 전년 동기대비 32.9%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기자본 대비 우발채무 비율을 91.7% 로 줄이며 전년 말 대비 32.5% 줄이는 등 우발채무 관리에 집중했다"며 "철저하게 리스크를 관리하며 앞으로 시장 대응을 강화하는 등 수익규모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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