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줌인터넷, 상반기 영업익 4.8억원…전년比 81.7%↓

등록 2022.08.16 15:33:12수정 2022.08.16 15:34:0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매출 전년 대비 12.4% 줄어든 121억원으로 집계

포털부문 PC 트래픽 감소·주식시장 침체 등 영향

줌인터넷 “핀테크 사업·콘텐츠 플랫폼 위상 강화에 역량 집중할 것”

줌인터넷, 상반기 영업익 4.8억원…전년比 81.7%↓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줌인터넷은 2022년 상반기 영업이익이 연결 기준 4억8000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81.73%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2.4% 줄어든 12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순손실은 3억3000만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회사 측은 포털 부문의 PC 트래픽 감소와 상반기 주식시장 침체에 따른 자산운용부문의 펀드 수익성 악화로 연결 기준 상반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녹록지 않은 외부 환경 변화 속에서도 적극적인 포털 사업 효율화 및 금융 사업의 지속적 성장을 통해 상반기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줌인터넷 측은 하반기 주요 사업계획도 발표했다. 우선 신규 금융 서비스 ‘ZUM 투자’의 인지도 및 사용자 증대를 추진하고, 종합 투자정보 플랫폼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포털 서비스 ‘줌’은 광고 지면 확대와 개인화 추천 등을 통한 단가 상승으로 광고 효율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력 서비스 사용성 고도화 및 운영 효율화 등을 통해 수익성을 더욱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성현 줌인터넷 대표는 “신규 금융 서비스를 잇달아 출시하며 전사 역량이 한층 강화됐다”라며 “올해 하반기는 서비스의 견고한 성장을 도모하며 핀테크 사업 및 전문화된 콘텐츠 플랫폼으로서의 위상 강화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