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추락사고로 중단된 공군 전투기 비행 재개…F-4E 기종 제외

등록 2022.08.16 15:41:3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비행 중지 기간 항공기 특별 점검"

[화성=뉴시스] 김종택기자 = 12일 경기 화성시 전곡항 남쪽 9㎞ 지점에 추락한 F-4E 전투기 사고해역에서 공군 헬기가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2022.08.12. jtk@newsis.com

[화성=뉴시스] 김종택기자 = 12일 경기 화성시 전곡항 남쪽 9㎞ 지점에 추락한 F-4E 전투기 사고해역에서 공군 헬기가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2022.08.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공군이 추락 사고로 중단했던 일선 전투기 비행 훈련을 16일 재개했다.

다만 추락 사고가 난 F-4E 기종은 사고 원인 규명 때까지 비행을 중지할 예정이다.

공군은 이날 "비행 중지 기간에 엔진·연료 계통 등에 대한 전 항공기 특별 점검을 시행하는 한편 임무 요원을 대상으로 특별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공군에 따르면 F-4E 전투기 1대가 지난 12일 낮 12시20분께 경기 화성시 전곡항 남쪽 9㎞ 지점에 추락했다.

사고기는 이날 오전 11시41분께 수원 기지를 이륙해 임무 수행 후 귀환 중에 추락했다.

조종사 2명은 엔진에서 불이 났음을 인지하고 민가가 없는 해안가 지역으로 기수를 돌려 비상 탈출했다. 조종사들은 항공우주의료원으로 이송됐다.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군은 참모차장을 위원장으로 사고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사고 원인을 규명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