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의성군, 지방소멸 대응기금 최고등급…210억원 확보

등록 2022.08.16 15:32: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경북 의성군청

경북 의성군청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군은 행정안전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올해 90억 원, 내년 120억 원 등 모두 210억 원을 확보했다.

군에 따르면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정부가 지방소멸 문제 해소를 목적으로 지자체에 직접 지원하는 재원이다.

행정안전부가 인구감소지역에 올해부터 10년간 매년 1조 원(올해 7500억 원) 규모의 재원을 지자체가 수립한 투자계획평가 결과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기금 배분을 위한 투자계획 평가는 행정안전부와 기금관리조합이 구성한 평가단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89개 지자체에서 자율적으로 발굴·제출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을 심사해 결정한다.

기금 등급별로 차등 배분(A등급 4곳, B등급 13곳, C등급 39곳, D등급 18곳, E등급 15곳)했다.

의성군은 청년 창업·고용·훈련인구 증가, 전입인구 및 생활인구 증가를 위해 의성·단밀 워라밸복합센터 건립, 청춘공작소 조성 등 13개 사업의 기금 투자계획안을 제출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인정받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며 "기금이 배분되는 대로 기금투자사업을 즉시 진행할 수 있도록 2회 추경 편성 등 사전 절차를 이미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의 노하우를 십분 발휘해 의성이 지방소멸 대응의 대표사례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2024년 이후 사업도 철저히 준비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