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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尹, 40분 기자회견…'국정 현안' 답한다

등록 2022.08.17 05:00:00수정 2022.08.17 06:4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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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15분 모두발언·질의 응답 총 40분

尹, 모두발언 프롬프터 없이 할 듯

시간 짧단 지적…"기회 자주 있을 것"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2.08.16.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2.08.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갖는다. 그간의 소회와 국정운영 구상을 밝히고,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윤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은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김대기 비서실장,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안상훈 사회수석, 최영범 홍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김태효 안보실 1차장이 배석한다. 사회는 강인선 대변인이 맡는다.

'취임 100일 대통령에게 듣는다'를 부제로 하는 이날 기자회견은 윤 대통령이 먼저 모두발언을 통해 그간의 소회와 향후 국정운영 구상을 먼저 밝히고, 이어 기자들이 묻고 대통령이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윤 대통령은 프롬프터(원고를 실시간 자막으로 표시해주는 장치) 없이 약 15분가량 모두발언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질의응답이 진행되는데, 질문자는 현장에서 사회자가 지명하는 방식으로 정해지게 된다. 외신 기자가 질문할 때는 순차통역이 제공된다.

기자회견이 예정대로 모두발언까지 포함해 40분만에 끝날 경우 실제 질의응답에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이 짧아 다양한 현안을 다룰 수 없을 거라는 지적도 나온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언론을 통해 국민과 소통하겠다는 게 대통령의 의지"라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자주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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